해외 99개 기관의 653명, 정부와 국내 기업 490개 곳의 2828명 방문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전 세계 ICT 리더들과 정부기관 관계자에게 5G와 AI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ICT 산업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T 연구개발센터 내 5G 오픈랩 내부

2018년도 5G 오픈랩(Open Lab) 개소 이후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해외 ICT 리더들은 99개 기관의 653명에 달한다. 또한,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기술 전시를 둘러본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체는 490개 곳의 2828명이다. 

KT는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KT의 ICT 혁신기술 체험관인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퓨처온은 2010년부터 KT R&D의 앞선 혁신기술을 전시해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5G 오픈랩은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공간으로 2018년 9월 KT 연구개발센터 내 개소한 이후 지난 6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판교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해 운영 중이다. 

KT 퓨처온과 5G 오픈랩에서는 5G, AI, 미래플랫폼, 10기가인터넷 등 각종 최신 ICT 기술들을 직접 설명듣고 체험할 수 있다. ▲ 5G 관련 기술로는 5G AR·VR 솔루션, 기업전용 5G, 5G 스마트 CCTV 등 16개 아이템 ▲ AI 기술로는 기가지니, AI 호텔로봇, AI 오피스, 지능형 NW관제 등 13개 아이템 ▲ 미래플랫폼 관련 기술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영상보안, 정보보안, 에너지 등 5개 아이템 ▲10기가 인터넷, 3D 공간정보 모델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이 전시돼 있다.

지난 10월 방문한 OECD 고위관계자와 막타 디옵 세계은행 부총재 일행 역시 KT R&D 전시를 보고 KT의 앞선 5G와 AI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막타 디옵 세계은행 부총재는 KT 연구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의 재난‧안전 솔루션, 에너지‧교통 솔루션 등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KT 융합기술원 나관상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에 AI를 결합한 다양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KT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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