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인텔 스튜디오(INTEL STUDIOS)가 K-POP을 활용한 첨단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이번 합작으로 선보일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는 인텔 스튜디오의 대규모 볼륨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 상호작용 콘텐츠, 증강현실(AR) 기술을 SM의 K-POP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것이다.

기존에 인텔은 볼륨 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와 함께 영화 그리스(Grease)의 넘버 중 하나인 ‘You’re the One That I Want’의 영상을 촬영했다. 이는 1만 제곱피트의 지오데식(Geodesic) 돔에서 96개의 고화질 5K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관객은 어떠한 각도, 어느 위치에서든지 3D로 구현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월 인텔이 공개한 영화 '그리스(Grease)' 중 ‘You’re the One That I Want’ 촬영 영상

 

이번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업은 NCT 127의 슈퍼휴먼(Superhuman) 곡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디에서든 360도로 NCT 127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머시브 미디어 360: 엔시티 127 – 슈퍼휴먼(Immersive Media 360: NCT 127 – Superhuman)’은 향후 서울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K-POP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디에고 프리러스키(Diego Prilusky) 디렉터는 “이수만 프로듀서, SM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 최첨단 영화제작 기법을 활용해 K-POP 팬들에게 실감나고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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