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s, 이하 플리어)이 휴대용 프리미엄 폭발물 흔적 탐지기 ‘플리어 Fido X4(FLIR Fido X4)’를 출시했다.

 

플리어의 ‘트루트레이스(TrueTrace)’ 감지 기술은 5채널 센서 배열로 보다 넓은 위협 탐지 범위를 가지, 군용, 상업용, 즉석, 수제 폭발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폭발물을 나노그램부터 나노그램 이하의 수준까지 정확하게 감지해낼 수 있다. 사용자는 단 10초 안에 위협 식별을 통해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플리어 팩봇 하드웨어 통합 키트(FLIR PackBot Hardware Integration Kit)’는 ‘Fido X4’를 폭발물 처리나 폭탄 제거에 많이 사용되는 플리어 무인 지상 차량(UGV)과 동기화해준다. Fido는 멀티 플랫폼으로 활용되며 사용자는 무인 시스템 설정을 통해 위협을 원격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 키트는 2020년 개발될 예정이다.

Fido X4는 3파운드(약 1.36kg)의 무게를 가지며, 조작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배터리의 경우, 8시간 지속되는 핫 스와프(Hot-swappable) 배터리 2대를 탑재해 작동 시간을 최대 16시간까지 연장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간소화됐다. 온보드형 동영상 튜토리얼과 사용자 프롬프트가 제공되며, 빠르고 확실한 조작을 위해 강도를 나타내는 색상 코드형 경보를 지원한다. 현재 플리어와 공식 채널 파트너는 Fido X4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올해 12월 출하될 예정이다.

데이빗 레이(David Ray) 플리어 시스템 정부/방위산업 사업부 사장은 “새로 출시한 Fido X4는 대용량 체크포인트와 무작위 스크리닝부터 도보순찰 및 원격 작전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든 모든 중요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리어는 조작자가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지능형 감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 40여 개국에 수천대의 Fido 장치가 구축된 가운데 X4는 전 세계 군대 및 공공안전 요원의 성공적 임무 수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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