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G 종료 승인 신청서 제출·· 다양한 서비스 전환 혜택 공개
상태바
SKT, 2G 종료 승인 신청서 제출·· 다양한 서비스 전환 혜택 공개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11.07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말부터 2G 가입자 편의 위해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2종 운영
연말까지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이용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 고지할 예정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SKT가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내고 사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2월 말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01X 번호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현재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고객이 본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며,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혜택 극대화를 위해 결합할인과 복지할인과도 중복 적용되도록 했다. 

SKT가 지원하는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SKT가 지원하는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또 단말기 무료 교체와 저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의 교체나 고가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2G 가입자의 경우 ‘24개월간 매월 요금제 70% 할인’ 혜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5GX플래티넘(월 12만5000원)’ 요금제 사용 시 2년간 총 2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T플랜 에센스(월 6만9000원)’ 요금제는 2년간 약 11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무약정으로 서비스를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무약정 혜택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선택한 후,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LTE폰 6종은 2G 가입자가 주로 이용하는 폴더폰·피처폰과 형태·기능이 비슷한 제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G 가입자가 서비스 전환 시 기존 2G 요금제 7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2G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인 점을 고려,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이외에도 기존에 보유하던 레인보우포이트를 비롯한 각종 결합할인, 장기고객 혜택도 변경 없이 유지할 수 있다.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타사로 이동할 경우에는 4만원의 해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우에 대한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도 면제된다. 위 모든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고객 편의를 위해 2G 서비스 종료 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간 계속 운영된다. 

 

■ 01X(011, 017 등) 번호 유지∙표시 서비스 시행… 2021년 6월까지 이용 가능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정부의 ‘010번호통합정책’에 따라 기존 ‘01X’ 번호를 ‘010’ 번호로 변경해야 한다. 서비스 전환 후에도 기존 ‘01X(011, 017 등)’ 번호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정부가  마련한 ‘01X 한시적 세대간 번호이동’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이는 ‘01X’ 번호 이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기존 번호 그대로 3G, LTE,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30일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010’ 번호로 변경한 경우 SK텔레콤이 제공하는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2021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 번호로 변경 후에도 전화·문자 발신 시 상대 휴대폰에 기존 ‘01X’ 번호로 표시되며, ‘01X’ 번호로 전화·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센터·지점·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연말까지 2G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MMS·SMS) ▲T월드 홈페이지 및 각종 앱 ▲우편∙이메일 요금 안내서 ▲인터넷·TV·신문·전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및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