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가 일자리 1만 5000개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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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가 일자리 1만 5000개 창출할 것"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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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공동 진행한 아태지역 클라우드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 발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삼성동 코엑스 컨센션 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밋(Google Cloud Summit in Seoul)'을 열고 클라우드 도입이 가져올 여러 변화와 전망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행사 중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고동현 MD파트너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진행한 아태지역 클라우드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 ‘클라우드 도입: 아태지역 6개국의 도약(Ascent to the Cloud: How Six Key APAC Economies can Lift-off)’의 주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 현장

이 보고서는 180여 명의 한국 IT 의사결정권자를 포함, 아태지역 내 1000명 이상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6개 국가가 포함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인터넷 스타트업,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리테일, 미디어, 게임, 공공, 제조 등 폭넓은 산업군의 기업이 참여했다.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한국 경제에 약 450억 달러(약 54조 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한국 GDP의 약 0.6%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동차 제조업이 GDP에 미치는 경제효과의 약 20%에 해당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으로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직접 창출될 것이며, 간접적으로는 약 3만 5000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만 5000개의 일자리 중 약 8000개는 IT 분야와 관련된 디지털 직무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IT 시스템 제공업체, 데이터 과학자, 제품 매니저, 엔지니어링,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인프라 관리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7000개의 일자리는 마케팅, 재무, 운영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 관련 비디지털(non-digital) 계열 직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디지털 네이티브, 게임, 리테일 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금융 기관, 대기업, 공공 부문에서도 도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클라우드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효과의 85% 이상이 유관 산업 부문에서 발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

이지영 총괄은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첨단 IT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한국은 구글 클라우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2020년 초 서울 클라우드 리전이 개설을 앞두고 한국 경제 성장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서밋은 ▲스마트 애널리틱스와 AI ▲앱 개발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인프라 현대화 ▲생산성과 협업을 주제로 한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트랙에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스마트 분석/ AI 툴인 빅쿼리(BigQuery)와 클라우드 오토ML(Cloud AutoML), 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협업 툴 G 스위트(G Suite)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제품이 소개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