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 강화한 스마트워치 3종 출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오랜 세월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나 피트니스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하 화웨이)는 현대인들의 높아진 건강관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 워치 3종을 출시한다. 

‘화웨이 워치 GT 2(HUAWEI WATCH GT 2) 46mm/42mm’는 자체 개발한 기린(Kirin) A1 칩과 Cortex-M7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인 30uA/MHz 보다 훨씬 낮은 10uA/MHz의 초저전력을 적용해 최대 2주 동안 지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GPS가 작동하는 스포츠 모드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향상시켰는데, 46mm 모델은 30시간, 42mm 모델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은 매주 블루투스 통화 30분, 음악 재생 30분, 스포츠 모드 90분, 수면모드 등 일상적인 사용시 최대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클래식 모드에서 화웨이 워치 GT 2 42mm 모델은 최대 1주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GT 2는 달리기, 사이클, 철인3종경기 등 8개의 야외 스포츠와 사이클링,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의 실내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약 190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화웨이 TruRelax 기술을 탑재해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기록하고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화웨이 밴드 4는 기존 모델과 달리 내장 USB 플러그를 장착해 일반 USB 충전기와 호환돼 충전이 간편해졌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내에 적용한 TruSeen 3.5 기술은 전문적인 광학 장치, 프로세싱 칩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심박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 하여 심박수가 최대 평균치를 초과할 경우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밴드 4는 실내외 달리기, 걷기, 사이클링, 로잉 머신 등 총 9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심박수, 걸음 수, 거리, 속도, 칼로리 등과 같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메시지와 통화 알림, 내 휴대폰 찾기, 스포츠 모드, 수면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