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천연물 소재의 생산 최적화와 안정적인 확보에 주력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의 스마트팜 부설 연구소와 KIST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인공지능 식물 공장 기반 천연물 소재 최적 생산 자동화 플랫폼 개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GW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천연물 확보와 관련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 식물공장을 구현하며,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의 생산과 제품화에 성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과제 수행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다.

KIST에서 개발한 고기능성 케일을 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팜 연구실에서 시험재배하고 있다 (사진=진코퍼레이션)

KIST 노주원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물 소재'의 최적 재배 조건을 제시하고, 재배작물의 생육지표와 기능성분 함량 같은 품질 지표를 예측하고 추적한다"며, "이후 자동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이 구축되도록 제어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이것이 안전하고 균질한 기능성분을 확보해 기능성 천연물 소재의 산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과제에서 진코퍼레이션은 KIST 연구팀의 천연물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식물 공장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이를 이용한 실증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천연물 산업화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IST 강릉분원 천연물 연구소와 진코퍼레이션은 항암성분(글루코시놀레이트, 아이소시아네이트)이 2배 이상 증가된 '고기능성 케일'에 대한 기술이전을 이미 2018년에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연구소가 다량 확보하고 있는 '기능성 천연물 소재'를 공동으로 산업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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