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감소, 인류당면과제 해결, 노사공동활동 높게 평가받아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나이키, 네슬레, 코카콜라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 

KT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로,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이다. 

KT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SDGBI 국내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그룹에 선정된 글로벌기업은 KT를 포함해 모두 9개이다.

UN지원SDGs협회는 KT가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5G 통합 무선망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감염병과 같이 인류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 노사공동나눔협의체(UCC) 활동을 통해 세계 최초로 노사 공동 SDGs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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