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진 유니티, 국내외 자동차 기업과 협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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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진 유니티, 국내외 자동차 기업과 협업 가속화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10.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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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제작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내 업체들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3D 차량 데이터 경량화,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유니티 활용 예정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최근 게임 엔진의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되고 확장성이 증가하며 게임 외 콘텐츠 제작 영역에 게임 엔진이 사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니티의 경우 최근 자동차 업체들과 손잡고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니티는 지난해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동차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리고 유니티 코리아의 경우 이번에 현대·기아차와 손잡고 새롭게 유니티 엔진 기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유니티로 제작된 차량 이미지
유니티로 제작된 차량 이미지

유니티 게임 엔진을 도입한 자동차 업체들은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의 3D 차량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차량 디자인을 이미지, 영상 등의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유니티에 따르면 기존에는 콘텐츠 활용 목적에 따라 차량의 3D 데이터, 이미지, 영상 등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에서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로 다양한 목적과 채널에 맞춰 재사용할 수 있다. 또 고성능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통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도 있다.

유니티로 제작된 차량 이미지-2
유니티로 제작된 차량 이미지-2

유니티는 이 외에도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와 협력해 자동차 업계에서 활용하는 브이레드(VRED) 데이터를 유니티 엔진상에서 간편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MW 그룹과 협업한 고품질 영상을 통해 실사에 가까운 자동차 그래픽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들과 협업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돕는 등, 자동차 분야로의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손잡고 유니티를 활용한 서비스 제작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티가 활용된 다양한 관련 콘텐츠와 사례들을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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