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 강화, 대역폭·글로벌 리전 확대 등 서비스 품질 개선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클라우드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총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IBM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를 안전한 기업용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능과 정책을 발표했다. 

 

▲Keep Your Own Key 도입: 클라우드 암호화 기술로, 기업 고객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 키와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통제할 수 있다. 데이터 접근 권한을 기업이 단독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서비스 속도 개선과 확장을 위해 차세대 가상 클라우드 서버 대역폭을 최고 80Gbps로 확대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장: 최근 발표한 브라질 상파울루 멀티존리전(MZR)에 이어 2020년 말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일본 오사카에 MZR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에서 AI 서비스를 포함한 IBM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일관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IBM 파워 시스템 기술을 2019년 말 IBM 클라우드에 적용: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IBM의 '서밋(Summit)'과 '시에라(Sierra)'를 구동하는 IBM 파워 시스템 기술이 클라우드에 적용되면 일부 지역에서는 기업 고객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강력한 옵션이 새롭게 주어진다. 해당 시스템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지원하며 한층 개방적이고 안전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IBM 시큐리티 어드바이저 신기능 추가: 보안 설정 오류를 탐지하는 새로운 기능은 기업 고객이 더 나은 보안 태세 평가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클라우드,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에 기반한 오픈 아키텍처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IBM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강화하는 2년간의 여정을 완료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고성능 데이터 보호, 오픈시프트를 구동할 수 있는 대기업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또 한 걸음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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