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 시내버스에 수소전기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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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 시내버스에 수소전기버스 공급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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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 투입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공해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을 포함한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전주시와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MOU에는 현대자동차, 전주시, 전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전주시 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친환경 수소 대중교통 도시 구축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현대차와 전주시가 체결한 MOU에 따라 전주시는 2020년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이는 전주시의 연평균 대·폐차 시내버스 물량인 약 40대의 약 40% 수준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주시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계획에 맞춰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수소전기버스 주요 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 서비스와 수소차 정비 기술의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호 수소전기버스는 전주시 관용차로 활용된다. 

전주시는 전북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주의 첫 수소충전소를 연내 개소 목표로 설치하고 있으며 전주시는 내년 수소전기버스 전용 충전소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전국 7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밝힌 바 있으며, 현대차는 이에 발맞춰 7곳의 도시와 전주시를 시작으로 수소전기버스 공급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소전기버스는 서울, 울산, 창원, 부산 등 4곳의 도시에 공급돼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1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를 추가 공급하고 내년부터 매년 30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차량 대비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1회 충전으로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연간 8만6000㎞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8㎏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고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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