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노드로 구성된 네트워크상에서 초당 1만 95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인솔라(Insolar)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기업과 이노스위스, UK에너지혁신센터, 독일에너지청을 포함한 국가혁신기구들과 대규모 플랫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인솔라의 블록체인 업계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2019년 11월 1일 출시를 앞둔 블록버스터 메인넷(MainNet)을 위한 예비행동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0만 개가 넘는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를 자사 기술 인프라의 중추로 삼고 있다. 인솔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자사 플랫폼과 전문성을 애저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애저 고객이 원활하게 블록체인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인솔라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최신 블록체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인솔라의 기업 중시 아키텍처는 보안, 확장성, 클라우드 구현 등 고유한 특징과 함께 오라클 생태계에 매력적인 보너스를 더해 주는 존재"고 말했다.

안드레이 줄린(Andrey Zhulin) 인솔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과의 협업은 3사 모두에게 막대한 기술·시장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며 “이들은 기업이 인솔라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활용한 탄탄한 분산장부 솔루션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체 기업 시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앞둔 인솔라의 메인넷은 기업 수준의 제작에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능을 기업에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인솔라에 따르면 해당 메인넷은 테스트넷(TestNet) 시범을 통해 20개 노드로 구성된 네트워크상에서 초당 1만 95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거의 선형에 가까운 확장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