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납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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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납품 본격화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9.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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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 투입해 초소형 전기차 생산 공장 구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제작되는 전기버스가 정규 노선으로 달리고, 초소형 전기트럭이 화물을 실어나를 날이 다가오고 있다. 

디피코는 최근 횡성군의 노선 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명성교통과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디피코 전기버스

디피코는 CJ대한통운에서 운영하는 충전 설비가 완료되는 10월 20일경 중형 저상 전기버스를 납품할 예정이다. 명성교통은 이를 횡성군 정규 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에 나선다. 

또한,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트럭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작차 25대 생산에 돌입해 전기차를 자체 개발한 디피코는 시작차를 제작하고 인증을 받은 후 튜닝을 거쳐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 초소형 전기트럭 시작차는 테스트·인증용으로 사용된다. 10월 중에는 초소형 전기트럭 1호차 생산에 이어 올해 말까지 100대를 제작할 예정이다. 디피코 관계자는 "현재 전기트럭의 국산화율이 85% 이상인데, 최종적으로 95% 이상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피코 횡성공장

디피코는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공장 기계 장비 구축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하고 2021년까지 초소형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구축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들어설 전기차 차체 공장에는 자동화 생산을 위해 용접 로봇을 도입한다. 조립 공장은 셀 방식으로 진행하다가 생산 수량이 늘어나게 되면 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다량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