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별 무선 서비스 품질 불균형 해소 통해 보험설계사 업무 효율성 증대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시스코가 미래에셋생명 전국 지점에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표준인 'Wi-Fi 6(와이파이 6)' 기반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알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사용자 증가와 액세스 포인트(AP)의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에 따라 지점의 무선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해왔다. 또한 여러 벤더의 솔루션을 병합한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통합 관리, 혹은 갑작러운 장애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가 있었던 만큼, 네트워크 관리 측면의 안정성 개선이 필요했다.

Wi-Fi 6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접속 커버리지와 개선된 저지연성을 바탕으로 실시간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스코의 Wi-Fi 6 기술은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따라 최적의 무선 채널과 출력 파워를 자동으로 설정함으로써 AP 장애에 따른 커버리지 홀(Coverage hole)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AP당 접속 단말 수를 파악해 트래픽 집중 현장을 방지한다.

미래에셋은 이번 Wi-Fi 6 구축을 통해 보험설계사가 사무실에서 고객 정보나 상품 정보 조회, 시스템 업로드 등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방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선 설비를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투자 보호와 확장성이 높아졌다. 기존 단독형 AP 구성에서 컨트롤러형으로 됨으로써 운영과 로밍 부분에서의 서비스 효율성 역시 향상됐다. 

안혁 시스코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업총괄 상무는 “급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금융사뿐만 아니라 병원, 대학교, 경기장, 콘서트홀, 컨벤션 센터 등 트래픽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시설에 와이파이6 기술을 공급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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