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업 본격화해 향후 현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해킹방지 솔루션 선보일 계획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아라드네트웍스는 미국 보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5일 자사 미국법인(ARAD Inc.)을 미국 페어팩스(Fairfax)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라드네트웍스는 과기부 산하 한국혁신센터(KICDC)와 KICDC의 자문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페드테크(FedTech)의 검증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에 아라드네트웍스는 그동안 계획해오던 미국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우선 자사 솔루션을 미국 현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해킹방지 솔루션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아라드네트웍스는 최근 페드테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페드테크 Ben Solomon 대표(좌)와 아라드네트웍스 정현우 부사장(우)

페어팩스는 미국 수도 워싱턴DC 권역을 형성하는 주요도시로 세계 최대규모 미 연방정부조달시장 진출에 유리하다. 또한 아마존, 구글 등 유명 IT 기업들이 이미 대규모 IT 인프라를 구축/투자하고 있어 미국 IT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아라드네트웍스는 페어팩스에 미국법인을 설립하였다. 

아라드네트웍스 정창영 대표이사는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전자, 금융, 자동차 등 여러 분야 현지 기업과 개별 미팅을 진행하면서 미국 보안시장의 니즈와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미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보안 시장인 미국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 조달시장을 중심으로 국방, 소프트웨어, 금융, 헬스케어, 스마트카,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하여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국법인이 있는 페어팩스를 기반 삼아 미국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라드네트웍스는 SH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홈에 ‘세대 간 사이버경계벽’이라는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고, 한화테크윈과 함께 CCTV 전용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개발하여 백도어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 구축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공공기관, CCTV 제조사, 5G 분야 기업 등 24개사와 협업하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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