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브라이트코브(Brightcove)가 수억 개의 최신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동영상 시청자들의 콘텐츠 유형, 시청 기기 등에 대해 분석한 2019년 2분기 ‘글로벌 동영상 지수(Q2 Brightcove Global Video Index)’를 공개했다.

 

 

동영상 뷰의 53%는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일어나며, 이후 데스크톱을 통해 공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 비율은 작년 38%에서 올해 45%로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84%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은 58%,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57%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모바일 기기의 비중이 데스크톱을 앞질렀다.

브라이트코브 짐 오닐(Jim O’Neill) 수석 애널리스트는 “모바일을 우선하는 젊은 층은 물론 기술의 편리함을 깨달은 고령층에서의 모바일을 이용한 동영상 시청률이 높아져, OTT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를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모바일 기기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의 양은 지난 해 대비 2배가량 늘었으며, 특히 스포츠 콘텐츠가 영향력이 크며 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비중이 작년 59%에 비해 68%로 성장해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한 영상 시청률이 여전히 높은 추세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한 동영상 플레이 비율이 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이 72%를 차지했다. iOS 기기는 태블릿 동영상 플레이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iOS 시청 성장세는 일본과 한국에서만 드러났다.

동영상 길이 측면에서 분석했을 때, 21~40분, 41분 이상 시간이 다소 긴 동영상의 시청 시간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커넥티드 TV 등 모든 기기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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