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광파오븐의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 조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늘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과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는 ‘간편식 자동 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LG전자의 LG 씽큐(LG ThinQ)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이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해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한다.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다음,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후 고객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풀무원식품은 9월부터 핫도그, 만두, 죽 등 총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동 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서비스 대상 식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씽큐 앱을 사용해 식품까지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