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CEVA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오토센스(AutoSens) 컨퍼런스에서 에지단에서의 심층 신경망 추론(Inference)을 위한 2세대 AI 프로세서 아키텍처인 NeuPro-S와, 업계 최초 커스텀 신경망 엔진을 지원하는 심층 신경망 컴파일러 기술인 CDNN-Invite API를 발표했다.

 

 

CDNN-Invite API는 통합 신경망에 최적화된 런타임 펌웨어에서, 고객이 보유한 신경망 엔진과 NeuPro-S 코어의 이종 코프로세싱(Co-processing)을 지원한다. CDNN-Invite API와 함께 NeuPro-S는 자율주행, 스마트폰, 감시/일반 카메라, AR/VR헤드셋, 로봇,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에지 AI 프로세싱이 필요한 비전 기반 기기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NeuPro-S는 에지 디바이스에서 영상·이미지 내의 목표 대상 분할, 탐지, 분류 처리에 최적화된 설계를 가진다. 외부 SDRAM과의 전송 비용을 절감하는 멀티 레벨 메모리 시스템 등 확장성 또한 탁월하다. NeuPro-S는 CEVA의 1세대 AI 프로세서보다 평균 성능이 50% 상승했으며, 40% 낮은 메모리 대역폭과 30% 낮은 전력 소비량을 달성한다.

또한 NPS1000, NPS2000, NPS4000을 포함하며, 한 사이클당 각각 1000, 2000, 4000씩 8-bit MAC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구성(Pre-configured)된 프로세서다. NPS4000은 1.5GHz에서 최대 12.5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로 코어당 가장 높은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성능을 제공하고 최대 100TOPS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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