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여러 편의 기능, 깜빡이 제어, 인터콤 대화 기능 등 제공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카카오의 음성 인식 기능으로 여러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이 출시됐다. 자전거나 킥보드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특화 기능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에서 지원하는 ▲멜론 음원 검색과 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전송 ▲통화 ▲날씨·시간·운세·뉴스·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마이크와 HD 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최대 900m 거리까지 작동하는 블루투스 통신 기술을 사용한다.

사진=카카오

이를 통해 근처에서 주행하는 최대 16명, 동시 6명의 스마트 헬멧 이용자들과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음성으로 "좌측 깜빡이 켜줘"나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하는 등 안전 주행을 위한 제어 기능도 눈에 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헤이카카오 앱에 카카오 i를 탑재해 외부에서, 특히 자동차 운전 중 이용자들이 음성 인식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세나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된 첫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디바이스로 여러 이동 상황에서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지원하며 헤이카카오 앱 2.2 버전을 설치해 헬멧과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다. 카카오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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