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노키아가 뉴질랜드 이동통신사 '보다폰 뉴질랜드'와 함께 뉴질랜드 최초의 5G 상용망을 구축한다.

 

 

현재 노키아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5G 상용 계약 건수 48건을 돌파했으며, 국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동, 남아공 등 전 세계 이통사들과 5G 관련 기술 계약을 맺었다.

그중 보다폰 뉴질랜드와 함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에서 5G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장비 공급과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에어스케일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AirScale radio access network),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Cloud-native core)와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키아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도이치텔레콤, 독일 함부르크 항만 당국(HPA)과 함께 8000만m2 규모의 함부르크 항을 5G 테스트베드로 삼아 진행한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는 EU의 프로젝트인 '5G-MoNArch(5G Mobile Network Architecture)'의 일환으로, 5G 적용 애플리케이션 중 교통과 인프라 통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와같은 성공적인 기술 시연을 바탕으로 노키아는 엔드 투 엔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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