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암 보험, 발병 후 보상보다 예방 케어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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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암 보험, 발병 후 보상보다 예방 케어에 중점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09.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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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접목해 변화하는 인슈어테크의 일면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AI)의 특기 중 하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측' 능력이다. 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헬스케어 영역이라면 환자의 평소 데이터나 가족력 등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특정 질환에 대한 발병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이를 보험에 적용하면 어떨까? 전통적인 보험 체계의 기본은 사후 보상이다. 따라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꾸준히 받되,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수령하는 빈도가 낮을수록 이익은 커진다. 그러려면 환자가 병에게 걸리지 않도록 미리 도와주면 된다. 최신 인슈어테크(Insur Tech)에서는 이 방면에 AI가 활용된다.  

자료=셀바스AI
자료=셀바스AI

셀바스AI가 DB손해보험 '프로미 AI 건강케어 365' 상품에 인공지능 질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kcu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케어 365는 질병 예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기적인 고객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고객들에게 질병 위험도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통적인 보험 상품의 개념에서 한발 나아간 개념이다.

DB손해보험은 프로미 AI 건강케어 365 상품의 마케팅 단계부터 고객 관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셀비 체크업을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고객 맞춤형 질병과 건강 관리 등 차별화된 암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셀비 체크업은 보험설계사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측할 수 있는 암 질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기록을 체크하며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맞춤형 질환 관리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셀바스 AI는 “DB손해보험과의 협력으로 보험 업계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셀비 체크업은 맞춤형 질환 관리와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병원, 검진센터 등과도 연계해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