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플래시 LED 칩 특허 침해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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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플래시 LED 칩 특허 침해 소송 제기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9.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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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일렉트로닉에 스마트폰 LED 관련 2차 소송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서울반도체가 독일 만하임 법원에 유럽 대형 전자기기 유통회사인 콘래드 일렉트로닉(Conrad Electronic)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콘래드 일렉트로닉이 판매하는 스마트폰용 플래시 LED에 대한 특허사항이다.

서울반도체가 제기한 특허는 LED 칩의 빛을 효율적으로 추출해 LED가 더 밝은 빛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요철광추출면(Roughened Light Extraction Surface) 기술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12개국에 등록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동차 헤드 램프, 조명, UV 등 하이파워와 미들파워에 범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세련된 디자인 변화만큼 주력 LED도 고효율, 고품질 제품인 2세대로 교체 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이번 특허 소송은 이 2세대 기술을 지키기 위한 소송이다.

이미 지난 2018년 12월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 글로벌 LED순위 10위권 업체의 제품을 상대로 승소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특허 침해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럽에서만 침해혐의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를 상대로 3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7월, 콘래드를 상대로 제기했던 스마트폰 LED 백라이트 관련 소송에 이어 두번째 스마트폰 관련 소송이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는 “서울반도체의 성공 스토리가 꿈에 도전하려는 많은 젊은이들과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특허권을 존중하지 않고 부도덕하게 ‘기술 베끼기’를 하는 제조사와 유통사, 최종 브랜드 업체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는 지식 재산권을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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