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19 터치 타이완’이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회장에서 중국의 네이션스타(Foshan NationStar Optoelectronics, 国星光电)를 만나 LED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네이션스타의 마이크로·미니 LED 연구센터 주요사업부 리우촨뱌오 R&D 총괄 주임

 

현재 네이션스타는 작년을 기점으로 미니 LED 제품의 신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네이션스타의 마이크로·미니 LED 연구센터 주요사업부 리우촨뱌오(刘传标, Liu Chuanbiao) R&D 총괄 주임은 “미니 LED로는 6인치부터 110인치까지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작년에 출시한 네이션스타의 1세대 미니 LED RGB 제품은 0.9 픽셀피치이며, 올해 출시한 제품의 기술은 0.7 픽셀피치를 갖는다. 현재 고객사와 함께 4K 0.7픽셀피치 미니 LED 제품을 개발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리우촨뱌오 주임은 향후 마이크로 LED의 미래에 대해 묻자, “마이크로 LED는 아직 많은 해결 과제들이 남아있어 3년도 최소한의 시간일 뿐 더 많은 개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네이션스타도 현재 연구팀을 구성해 기술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마이크로 LED 공정에서 가장 문제를 겪는 매스 트랜스퍼에서 고려하는 요소는 비용과 효율, 그리고 풀 컬러를 구현하는 것이다. 현재 1가지 컬러만 구현하고 있는 단계”라고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왜 OLED가 아닌 미니 LED나 마이크로 LED 쪽으로 시장이 형성되냐는 물음에 “OLED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 그리고 초대형 사이즈는 제작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두 문제를 미니 LED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리우촨뱌오 주임이 말했다.

 

네이션스타의 65, 75인치 TV용 미니 LED 백라이트

 

현재 네이션스타는 오토모티브용 12.5인치 디스플레이, 노트북용 17.6인치, TV용 65인치와 75인치 등 고객사가 원하는 규격에 맞춰 다양한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제작·패키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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