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IF, USB4 규격 공개 발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3일 USB 사용자 포럼(USB Implementers Forum, 이하 USB-IF)이 USB4 규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USB4 아키텍처는 최근 인텔 코퍼레이션(Intel Corporation)이 USB 프로모터 그룹(USB Promoter Group)에 제공한 선더볼트(Thunderbolt) 프로토콜 규격에 기반하고 있으며, USB의 최대 집합 대역폭을 두 배로 늘려주면서 다중 동시 데이터와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USB4 솔루션의 주요 특징은 ▲기존의 USB 타입-C 케이블을 이용한 투 레인(Two-lane) 운용과 40Gbps 인증 케이블을 통한 최대 40Gbps 연산 지원 ▲최대 집합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다중 데이터·디스플레이 프로토콜 ▲USB 3.2와 USB 2.0, 선더볼트 3으로의 하향 호환성을 지원하는 등의 특성을 가진다.

USB 타입-C 커넥터가 다양한 호스트 제품의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진화함에 따라, USB4 규격은 호스트가 디스플레이 데이터 흐름을 최적의 규모로 할당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호스트나 기기와의 호환성까지 지원함으로써 상호 기능적 측면에서는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

다가오는 USB 개발자의 날(USB Developer Days) 2019에서 USB4 규격, USB 타입-C, USB 전원 전송, USB-IF 브랜딩 전략 등 다양한 소식과 기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