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과 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브랜드 쇼케이스 공간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9월 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를 개관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 킹스크로스’ 외경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영국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은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현재는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 명소이자 글로벌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테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킹스크로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1858㎡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 브랜드 쇼케이스 공간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IT 기술과 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패션, 요리,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IT 제품·서비스가 융합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서로 연결된 제품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하만(Harman)과 협업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은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스마트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런던을 포함해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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