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문성과 부문별 책임 경영 강화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최근 경영 상황 악화로 주식거래 중지 등의 악재를 겪었던 셀바스 그룹이 회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바스 AI는 지난 8월 26일 '한정' 판정을 받았던 분기 회계 보고서를 '적정'으로 전환하고, 9월 1일 곽민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셀바스 AI는 최대주주인 곽민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 경영 효율성,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셀바스 AI 곽민철 대표이사

셀바스 AI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과 함께 사업 부문별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변경하고 이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기술 전문성과 사업 수익성 강화’를 위해 사업을 부문별 독립 조직 형태로 개편하고 각 사업 리더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이양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 AI 특화 기술 발굴과 선점을 위한 신사업 인큐베이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곽민철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이었던 음성지능은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며,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메디보이스(의료 녹취)와 체크업(질병 예측)은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중인 교육, 회의록 등 새로운 분야의 AI 기술도 이른 시일 내에 상용화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셀바스 AI만의 독보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경남 전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남아 AI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