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수면유도와 피트니스 강화, 알렉사 장착으로 삶의 질 향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핏비트(Fitbit)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스마트워치인 핏비트 버사(Fitbit Versa)를 이은 차세대 모델 핏비트 버사 2(Fitbit Versa 2)를 9월 16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핏비트 '버사 2'

버사 2는 새롭고 정교한 방수 디자인, 슬립 스코어(Sleep Score)와 스마트 웨이크(Smart Wake) 등 업그레이드된 수면, 건강, 피트니스 관리 기능 등 일상 생활의 질을 높여줄 기능이 확대됐다.

이 스마트워치에서 주목할 점은 수면유도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수면 모니터링의 선도 주자로 105억 일수의 수면 데이터 학습한 결과를 적용해 사용자의 수면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심박수(수면/휴식), 뒤척임, 깨어난 시간, 수면단계 등을 바탕으로 핏비트 앱 상 점수가 주어져, 사용자의 수면 질을 파악할 수 있다. 머신 러닝을 사용해 수면 주기 중 얕은 수면 혹은 렘(REM) 수면 등 최적기에 알람 시간을 맞춰, 사용자가 보다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더 빠른 성능, 수천 개의 앱과 클락페이스(clock face), 더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모드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건강과 피트니스 관리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더 커진 AMOLED 디스플레이는 보다 뛰어난 시인성과 선명한 색감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하며,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를 사용해도 배터리가 2일 이상 지속된다. 손을 올리거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운동 중에도 스마트워치의 시간과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상적인 활동 시에는 배터리 지속 기간이 5일 이상이다.

버사 2는 내장 마이크를 장착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알렉사(Alexa) 스마트워치 경험을 구현했다. 알렉사를 통해 핏비트 운동(Fitbit Exercise)을 시작하거나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 섭취 음식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버사 2로 음성 지시를 내리면, 알렉사는 무음의 스크린 텍스트를 통해 응답한다. 알렉사에 음성 지시를 하면 알람과 타이머 설정, 일기 예보나 뉴스 확인, 스마트 홈 기기 확인 등 일상적인 일을 바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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