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알고랜드(Algorand)의 금융기관 알고 캐피털(Algo Capital)이 알고VC펀드 2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처음 목표였던 1억달러를 초과한 금액이다.

이번 투자에는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등지의 금융 및 블록체인 업계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알고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알고랜드 기술 플랫폼 기반 업계에 사용될 방침이다.

로저 림(Roger Lim) NGC벤처스 설립 파트너는 “NGC 벤처 투자의 핵심 요소는 기술적 역량, 학술적 엄밀함, 비즈니스 감각 등 리더십 팀의 역량을 분석하는 것”이라며, “기술, 기업, 투자의 떠오르는 전문가들이 이끄는 알고 캐피털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일선에 두고 있으며, 우리는 알고VC펀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룰 무루간 알고 캐피털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우리의 투자 접근법은 다음 세대의 뛰어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솔루션을 만드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채택의 속도를 높이고 알고랜드 네트워크에 수백만 신규 사용자를 불러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알고 캐피털은 이런 방식으로 알고랜드의 국경 없는 경제에 대한 투자와 성장에 기여하며 알고VC펀드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고 캐피털은 알고랜드의 국경 없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현대적 금융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순수 지분증명 프로토콜을 개발한 알고랜드재단(Algorand Foundation) 및 알고랜드(Algorand LLC)와 독립된 별도의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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