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객체 정밀 측정 통한 다양한 편의기능 구현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NXP 반도체와 폭스바겐이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된 미래 자동차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UWB는 매우 넓은 대역에 걸쳐 저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UWB 주파수는3.1~4.8GHz와 7.2~10.2GHz 대역이다. UWB는 UWB 앵커의 위치, 앵커의 이동, 다른 기기와의 거리 등, 다양한 상황 정보를 수 센치미터 간격에서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차량에서는 정확한 위치 측위와 정밀 탐지, 접근 인지 등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를 보면 ▲UWB를 통해 트레일러 견인장치 자동 활성화 ▲실내 탑승자 감지 ▲자동 발렛파킹 ▲드라이브 쓰루 결제 ▲운전자 걸음걸이 패턴 인식을 통한 사용자 인식 등 흥미로운 점이 많다. 특히 폭스바겐 컨셉카의 UWB 자동차 키는 고정밀 감지 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개인화된 사용자 제스처를 학습한다.

마이크 로데(Maik Rohde) 폭스바겐 차량 접근 시스템 부문 총괄은 "UWB는 가장 먼저 차량 도난 방지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부터 폭스바겐 자동차 모델을 통해 대량으로 소개될 예정으로, UWB는 특히 고정밀 센서와 AI와 결합되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양사가 공개한 UWB 기반 폭스바겐 컨셉카 이미지들이다.

UWB 자동차 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차량 도난 방지
제스처 인식을 통한 개인화된 차량 접근
트레일러 견인 고리 자동 활성화
유아 캐리어의 적절한 설치 여부, 안전 에어백 활성화 검증
사용자 제스처 학습을 통한 손쉬운 트렁크 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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