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운드리, PTC 뷰포리아 AR로 기업·현장 생산성 강화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반도체 위탁 생산기업 글로벌 파운드리가 직원 교육과 전 세계 공장의 제조 프로세스, 생상선 향상 등을 위해 PTC의 증강현실(AR) 솔루션 뷰포리아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뷰포리아를 통해 교육 매뉴얼과 유지보수 프로세스의 표준 운영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원격 전문가의 지원을 향상한다. 또 AI 엔진 구동을 위한 별도의 디지털 트윈을 함께 구현했다. 여기에는 PTC의 생산성 증대 AR 솔루션인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와 편리한 AR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뷰포리아 스튜디오가 사용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와 리얼웨어 HMT-1 등 주요 AR 기기를 지원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AR 경험을 사용하여 제조 현장에서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입 기술자가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존 기술자에 대한 교육 및 퇴직자로부터 전문 지식 전수 등 모든 근로자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PTC의 증강현실 부문 EVP 겸 GM 힐러리 애쉬튼(Hillary Ashton)은 “글로벌파운드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함께 한 것은 뜻 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근로자들의 기술 격차가 제조업계의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산업 영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증강현실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몰입형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뷰포리아 플랫폼은 근로자들이 AR 경험을 통해 전통적인 트레이닝 대비 단기간내 기술을 습득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AR 기술은 근로자들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고, 제조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작업자들이 기계에 직접 접촉하는 환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인적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이점이 있어 최근 여러 대기업이 제조 환경을 위한 AR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