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대책은 ETRI의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해 수출규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소기업들의 기술독립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교두보 역할을 할 ETRI 도우미상담센터에 소재부품 전문 연구원을 배치해, 기업들이 전문 연구원과 매칭돼 시급한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신속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ETRI의 약 1800명의 전문가 풀을 활용해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ETRI가 보유한 물성분석기, 네트워크 애널라이저, 대전력 테스트 장치 등 1900여 점의 고가 연구·시험 장비를 개방,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쉽게 시험·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ETRI 연구원을 파견지원해 오던 ‘연구인력 현장지원’사업도 소재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 지원 정보는 ETRI 도우미상담센터(042-860-0911)를 통해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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