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새로운 ‘오픈플렉스(OpenFlex)’ NVMe-oF(NVMe over Fabrics) 스토리지 플랫폼, 아키텍처, 개방형 API를 비롯한 개방형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omposable Disaggregated Infrastructure, 이하 CDI)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는 방안과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특히 ‘개방형 컴포저블 컴플라이언스 랩(Open Composable Compliance Lab)’을 업계 최초로 개소하며 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랩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부문의 멀티 벤더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간 엔드투엔드(End-to-End) 상호운용성에 대한 테스트와 인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차세대 분산형 IT 인프라 설계 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초고속 NVMe-oF 개방형 컴포저블 스토리지 플랫폼 ‘오픈플렉스 F3100’ 웨스턴디지털의 오픈플렉스 NVMe-oF 플랫폼은 CDI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와 인프라를 위한 스토리지 툴, 리소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분산형 접근을 지원한다. IT 관리자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을 가상 리소스 풀(Pool)에 분산시킴으로써 필요할 때마다 각 리소스를 쉽게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소스 활용도를 개선하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와 비교했을 때, 오픈플렉스 플랫폼은 유휴 리소스를 제거해 TCO(총소유비용)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