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씨큐월드가 홍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토큰캔(대표 Steven Yee)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와 명목화폐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토큰캔은 토큰 발행 및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자산거래 플랫폼이다. 하루 약 1억3000만 위안(약 215억 원) 거래량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중에서 '한국 시장'을 처음으로 개설한 바 있다.

씨큐월드 측은 “핀플 플랫폼은 토큰캔 플랫폼 내 아시아 달러 코인(AUSD)-원화 거래 채널을 활용해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특히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유뱅크 및 비트하오의 금융 솔루션을 함께 연결해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조강호 핀플 플랫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핀플 플랫폼이 나아가고자 하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생태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사업 운영은 물론 파트너십 확대, 시장 참여자 확보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핀플은 ‘핀테크’와 ‘심플’의 합성어로 편리한 핀테크 블록체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금융플랫폼이다.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기업,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을 서로 간 연결시키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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