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아크로니스가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컴퓨트 등의 인프라를 단일 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보호할 수 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보호 솔루션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 3.0(Acronis Cyber Infrastructure 3.0)을 공식 발표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 3.0

이번 제품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을 업데이트한 새로운 버전으로, 컴퓨팅, SDN,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 전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또 가상 사설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등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 보호도 함께 지원한다.

이 외에도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 3.0은 리눅스(Linux)와 윈도우 가상 머신 볼륨의 애플리케이션-컨시스턴트(Application-Consistent) 스냅샷을 제공하며, 가상 라우터, SNAT(Source Network Address Translation), 스테틱 라우트(Static Routes), 플로팅 IP 주소(Floating IP ddresses)를 지원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이 보유한 고유의 리소스를 제어,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테넌트(다중 사용자 관리)’와 셀프 관리 서비스 기능을 사용해 관리가 한층 용이해진다. 오픈스택 호환(OpenStack Compatible) API를 통해 간편하게 솔루션을 구축하고, 결제와 CRM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백업과 관리가 가능하다.

아크로니스의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 창립자 겸 CEO는 “이번 발표는 완벽한 엔드-투-엔드 사이버 보호를 제공하겠다는 아크로니스의 비전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단계"라며, "아크로니스는 데이터 보호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고객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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