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블로코어(BLOCORE)가 위메이드(Wemade) 계열회사인 위메이드트리(Wemade Tree)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한 다양한 사업 및 서비스 등을 개발,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Wemix(위믹스)’는 TPS(초당 거래량)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한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블록체인 시스템이 접목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메이저 게임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사례는 이례적이고,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공한 게임IP들을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플랫폼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자의 배경을 밝혔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넓은 네트워크와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블로코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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