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는 디지털 환경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아이데미아가 보이스웍스와 손잡고 네덜란드에 화이트라벨 eSIM 솔루션을 공급한다.

eSIM은 휴대폰 단말기에 부착하는 USIM과는 다르게 단말기 내부에 가입자 인식 정보를 탑재한 디지털 SIM을 뜻한다. eSIM은 물리적 변화 없이 원격으로 MNO(기간통신사)를 전환하거나 계약을 바꿀 수 있다. 즉, 국내에서 통신사를 변경하거나 해외에서 통신을 할 경우 유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단말기 내의 정보변경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eSIM 디바이스가 시장에 출시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eSIM 가입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이데미아의 스마트 커넥트 플랫폼(Smart Connect Platform)과 가입 관리 솔루션에 힘입어 네덜란드 고객들은 이제 eSIM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데미아의 eSIM은 최종사용자의 일상을 간소화한다. 로밍(roaming)을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또는 한 디바이스에서 복수의 번호를 사용할 경우 고객들은 보이스웍스의 온라인 주문 프로세스를 통해 간단히 새로운 프로필을 활성화할 수 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wearables), 태블릿, PC 등 여러 디바이스의 연결(connectivity)을 이제 eSIM을 통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파비엥 조타르(Fabien Jautard) 아이데미아 모바일 운영사업부 총괄부사장은 “고객 만족, 편의성,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eSIM형 디바이스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동료, 고객, 비즈니스 툴에 접촉할 필요가 있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연결돼 있으면 그만큼 기업이 얻는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데미아는 보이스웍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회사의 eSIM 가입 관리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네덜란드 시장에 완벽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데미아는 증강 신원확인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고객에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시민과 소비자들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에서 일상의 중요한 행위들(결제, 연결, 여행, 투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환경을 구축한다. 회사는 개인 정보와 신뢰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세계 금융, 통신, 신원 확인, 치안, 사물인터넷(IoT) 부문의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인증되며 입증된 거래를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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