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상용화된 시리얼 메모리 컨트롤러(Serial memory controller) 출시로 메모리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에 출시된 ‘SMC 1000 8x25G’는 CPU와 여타 컴퓨팅 집약적인 시스템 온 칩(SoC)이 동일한 패키지 풋프린트 내에서 병렬로 부착된 DDR4 DRAM의 메모리 채널을 4배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시리얼 메모리 컨트롤러는 이처럼 지연시간이 극도로 짧은 컴퓨팅 집약적인 플랫폼에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과 매체 독립성을 제공해 AI, 머신러닝 작업을 돕는다.

신제품은 8비트 오픈 메모리 인터페이스(OMI)를 준수하는 25Gbps 레인을 통해 CPU에 연결되고, 72비트 DDR4 3200 인터페이스를 통해 메모리에 연결된다. 그 결과 필요한 호스트 CPU의 수나 DDR4 메모리 채널별 SoC 핀 수가 상당 부분 줄어들어 더 많은 메모리 채널이 허용됨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 대역폭을 높이게 된다. 또한, 매체 독립적인 OMI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한다.

SMC 1000 8x25G는 LRDIMM이 포함된 기존 통합 DDR 컨트롤러와 비교해 4 나노초(ns) 미만의 지연시간을 갖는 혁신적인 저지연(Low latency) 설계됐다. 이는 병렬-DDR에 기반한 메모리 제품과 동일한 고성능 대역폭, 짧은 지연시간을 제공하는 OMI기반 DDIMM 메모리 제품으로서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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