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산업용 통신 솔루션 업체 힐셔(Hilscher)가 자사의 산업용 이더넷 진단 툴인 netANALYZER Scope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초기 구성을 하지 않고도 프로피넷(Profinet) 네트워크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프로피넷 퀵테스터(Profinet Quicktester)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힐셔 netANALYZER Scope

프로피넷 퀵테스터는 ▲네트워크 장치 목록·지터 안정성 측정 ▲실시간/비실시간 트래픽 간의 네트워크 부합 밸런스 ▲이벤트 로그와 같은 논리적 네트워크 연결 상태 등의 정보를 추가 구성 없이도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리어-텍스트(Clear-Text) 프로피넷 알람 디코딩을 비롯한 새로운 통신 관계나 장치 알람 등의 네트워크 이벤트 역시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퀵테스터 데이터를 PDF로 보고서로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netANALYZER Scope는 실시간 이더넷 프레임 분석을 위한 애드온 소프트웨어다.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프로세스 데이터, 네트워크 이벤트, 프레임 지터/지연 등의 모든 신호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준다.

힐셔는 netANALYZER 하드웨어와 netANALYZER Scope를 함께 사용하면 이더넷 네트워크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네트워크나 PLC에 영향을 주지 않고 주요 핵심 데이터의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율 운용이 가능하며, 맞춤형 트리거 기능으로 현장에서 지속적인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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