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 활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에 안정적으로 적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실리콘(Si)보다 훨씬 큰 밴드갭을 갖는 차세대 반도체인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새로운 세대의 반도체에서도 전문가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반복 측정할 수 있는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

PD1500A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

키사이트가 출시한 동적 새로운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 PD1500A는 이중 펄스(Double Pulse) 테스터가 포함돼 있다. 이 분석기는 측정 하드웨어와 테스트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에 대한 안정적이고 반복할 수 있는 측정을 제공한다.

SiC(silicon carbide) 또는 GaN(gallium nitride) 디바이스의 완벽한 특성화를 위해서는 정적·동적 측정이 요구된다. 키사이트 B1505A와 B1506A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가 이러한 동적 측정을 제공하며, 새로운 PD1500A 추가로 다양한 동적 측정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까지 제공한다.

키사이트의 PD1500A는 모듈식으로 설계돼 많은 디바이스 유형을 테스트할 수 있고 다양한 전력 수준에서 여러 특성화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초기 시스템은 최대 정격이 1.2 kV와 200 A인 Si와 SiC 전력 반도체에 대한 완벽한 이중 펄스 테스트 특성화와 매개변수 추출을 제공한다. 향후 GaN와 전력 모듈과 같이 더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PD1500A에 모듈이 추가될 예정이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에너지 솔루션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시그프리드 그로스(Siegfried Gross)는 “키사이트는 반복 작업할 수 있으며 안전한 동적 전력 디바이스 특성화에 필수적인 이중 펄스 테스트 측정 기능이 있는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업체를 비롯, 에너지와 EV 업계의 설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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