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테스트웍스가 여러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경력을 다져온 이창신 박사를 최고 기술 경영자(CT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욕 주립 빙햄튼 대학에서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을 전공한 이창신 박사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요직을 맡아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다.

테스트웍스 CTO 이창신 박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로서 ‘자연언어그룹, 윈도우 서버’, 태블릿 PC, 윈도우 등 여러 분야의 테스트와 진단 툴을 개발했으며, 아마존에서는 시니어 SDET으로서 아마존 웹 서비스 보안 결제 프로젝트, 전자상거래 통합 시스템 프레임워크 디자인과 실행 프로젝트 등을 이끈 바 있다.

윤석원 대표는 “이창신 박사가 지닌 글로벌 IT기업에서의 경험과 기술이 젊은 테스트웍스 구성원들에게 이식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기반의 사회혁신을 목표로 하는 테스트웍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창신 신임 CTO는 테스트웍스에 합류한 배경으로 ”테스트웍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AI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테스트웍스가 보유한 강점인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역량을 십분 활용해 SW 테스트 자동화, RPA 등의 분야에서 신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해내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세계적 기업처럼 경쟁력 있는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란 포부를 드러냈다. 
 
이창신 박사는 현재 테스트웍스 내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테스트웍스가 올해 출시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반의 웹 호환성 테스트 자동화 서비스’(TEDWorks)의 고도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발주한 ‘인도 보행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과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과제에 대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미취업 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포용적 고용 시스템(Inclusive Employment)을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는 지난해 말, ICT 전문 임팩트 투자기관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임팩트의 교차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드는 기업” 이란 평가와 함께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LS산전, 하니웰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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