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WISET 사업단, ‘미리가는 연구실’로 이공계 여고생 지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23일 충남대학교 WISET 사업단이 여자고등학생들의 이공계 전공체험을 위한 ‘미리가는 연구실’ 행사를 개최했다.

‘미리가는 연구실’은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의 연구실을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이공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전제일고, 대전괴정고 등 대전∙충청지역 27개 고교의 100여 명의 여고생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ICT 중점 분야에 건축공학, 미생물·분자생명과학, 식품영양학 등 총 5개의 분야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이공계 분야의 전공들을 지원했다. 건축공학과, 컴퓨터공학(파이썬 로봇 코딩, 스크래치로 배우는 머신 러닝) 등의 연구실과 연계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미생물·분자생명과학 분야와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직접 학생들이 전문 실험 도구를 통해 실험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실습 이후 진로선택을 위한 각 학과의 상세한 정보도 제공받았다.

해당 학과의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와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여학생의 이공계 분야 진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