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서비스 전문업체 인피닉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에 참가해 수집, 가공, 판매 서비스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핵심 기술 요소를 소개한다. 

사진=인피닉 제공

수집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을 수집하기 위한 전문 차량을 선보인다. 이 차는 360도의 시야각을 표준 영상으로 커버하는 비전(Vision) 영상 수집용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악천후 상황에 대비한 야간용 적외선과 열화상 영상 수집도 가능하다.

가공 분야에서는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 ‘실시간 작업관리 시스템’, 글로벌 어노테이션 센터를 소개한다.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 과정 중 차량, 사람, 도로 표지판 등 객체를 자동으로 레이블링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자율주행 분야를 대상으로 고도화를 진행 중이고,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전 이식을 응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실시간 작업관리 시스템은 작업 진척도와 결과물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폐쇄형 크라우드(Private Cloud) 플랫폼으로 모집한 글로벌 어노테이션 센터를 활용한다. 또 어노테이션 도구를 자체 내장해 개방형 크라우드(Public Cloud) 플랫폼 대비 높은 전문성과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판매 분야에서 선보일 서비스는 데이터 허브(Data-Hub)로, 인피닉의 데이터셋을 구매하거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데이터셋을 수집 또는 가공 의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전용 구매 플랫폼이다. 

인피닉은 고정밀도를 요하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왔다. 2500만 건의 데이터 처리실적을 바탕으로 SK텔레콤, 퀄컴, 현대 등 대기업뿐 아니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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