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심버스(SymVerse)가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인 ‘심월렛’을 선보인다. 심월렛은 자기주권형 블록체인(Self-Sovereign Blockchain)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출금, 계정복구, 신원증명, 쿠폰과 토큰을 겸한 가치거래소 기능, dApp 쇼핑몰로의 연동으로 마켓이 공유되는 확장성을 포함한 통합형 플랫폼 지갑을 지향한다.

심버스 월넷 이미지

이번 베타테스트는 심버스 멀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형 분산 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와 유연한 사용자 관리시스템(CA, Citizen Alliance)의 지원을 테스트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과 ERC 토큰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입출금, 요청, QR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s)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심버스는 심월렛이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의 기본 특성을 넘어 내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기능과 개인정보, 인증정보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개인 스스로 내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심버스는 이번 베타서비스는 글로벌거래소 상장에 따른 국내외 2만 명 이상의 홀더 배분 차원에서 최소한의 기능만을 시장에 공개하했으며, 하반기에는 심월렛의 기능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플랫폼형 블록체인 신원지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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