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전력연구원, 전력·에너지 산업과 ICT 융합 기술 협력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전 전력연구원(KEPRI)과 전력·ICT 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실무전문가 기술 교류를 실질적으로 도모한다.

양 기관은 ▲전력 분야 전력통신 기술협력 ▲ICT 분야 유무선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 교류 ▲전력 빅데이터 분야 신규 비즈니스 공동 협력 발굴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플랫폼과 R&D 공동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ETRI는 전력에너지 산업의 지능화를 담당하고 국제 표준과 기술 선점을 추진하며, 국민 생활 인프라 구축과 안정 도모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전력·에너지 산업이 국민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ICT와 융합된 인공지능을 적용해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도 “전력과 ICT가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전력기술 고도화로, 우리나라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역할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