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실행 한 달, 50% 수익률 기록··· TR거래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 신호탄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한국 M&A센터가 개발한 ILO(Inside Listing Offering) 투자 방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한다. 

TR 거래소와 알파콘 로고

ILO란 상장이 완료된 암호화폐 코인 중 거래 가능한 코인을 대상으로 기존의 상장사 투자 방법인 CB(Convertible Bond)와 BW(Bond with Warrant)에 리픽싱(Refixing)을 응용해 암호화폐 시장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설계한 투자 방식이다.

ILO는 지난 6월 국내에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 암호화폐인 알파콘에서 시도된 바 있으며, 현재 시세는 10원에서 15원까지 상승해 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18일부터 영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ILO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첫 해외 진행 거래소는 2019년 영국에서 설립된 TR 거래소다. TR거래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알파콘 ILO를 진행하며, ILO 종료 이후 알파콘 상장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M&A센터는 이번 거래소뿐 아니라 타 해외 거래소에서도 ILO를 도입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이사는 “알파콘이 ILO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ILO를 주목,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첫 해외 거래소를 선정해 ILO를 진행하게 됐다”며 “ILO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수의 금융전문가와 법률사무소 컨설팅을 거쳐 설계한 투자자 보호 암호화폐 참여방식으로 신뢰성이 있다. 향후에도 많은 해외 거래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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