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인텔코리아, 3년간 여성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인텔코리아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 11일 WISET 회의실(강남구 역삼동)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혜연 WISET 소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이번 협약을 통해 WISET과 인텔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인재를 3년간 양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분야로 양성된 인력이 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인텔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AI 기반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고, WISET은 해당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여성인재를 모집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텔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단계별 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WISET은 비즈니스·경영, 트렌드, 인문·라이프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소양 교육을 제공해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지식과 정보를 담은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 경력복귀를 희망하는 여성인력이 재진입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WISET은 앞으로도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신산업분야 직무발굴은 물론,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력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과 관련 정책·법·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 전문인력들이 양성돼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전 세계 혁신의 바탕이 되는 컴퓨팅과 통신기술로 빅데이터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텔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전문성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엣지까지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를 구성하는 모든 인프라와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작동시키고 연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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