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VR콘텐츠로 선정될 경우 U+VR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어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산업진흥원과 5G 콘텐츠 발굴,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VR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LG유플러스 5G 이노베이션랩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VR/AR 제작 거점센터 간의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연구와 개발 공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5G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시설 지원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모전 내용 일부 (자료=서울산업진흥원)

이번 VR 공모전은 ‘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서울 소재 기업과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개인·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주제는 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 콘텐츠 또는 영상 미디어로, 12세~15세에서 관람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선정성, 폭력성, 극단적인 실험적 주제 등은 제외).

가령 ▲우주, 오로라 등 쉽게 가볼 수 없는 장소에 대한 새로운 체험, ▲공연, 뮤지컬, 콘서트 등을 VIP석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체험, ▲교육 콘텐츠 VR게임, ▲DIY,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How to 영상, ▲VR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가능하다. 형식은 180도 3D 영상, 360도 2D 또는 3D 영상, 웹툰, UCC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 규모는 상금과 제작 지원금을 포함해 2억 1500만 원 수준이다. 특히 우수 VR콘텐츠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U+VR 플랫폼에 업로드돼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공모전 진행 과정 중 총 2회의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어 VR콘텐츠 제작 역량 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8월 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 내 ‘접수 중인 사업’ 안에 마련된 전용 코너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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