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관세 전쟁에도 IT 시장 규모 유지될 것···미·중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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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관세 전쟁에도 IT 시장 규모 유지될 것···미·중 오히려 증가”
  • 선연수 기자
  • 승인 2019.07.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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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총 3조 7400억 달러로 전망되며, 작년보다 0.6%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IT 지출 전망 (단위: 십억 달러)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경제 불황설, 브렉시트, 무역전쟁, 관세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2019년 IT 지출 규모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계속되는 관세전쟁에도 불구하고 올해 북미 IT 지출은 3.7%, 중국은 2.8%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한국의 IT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78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8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T 제품 및 서비스 부문별 지출 전망: 2018년-2022년 (단위: 백만 원)

 

클라우드는 수 년 내에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기업 IT 의사 결정에, 특히 시스템 인프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차 사무용 제품군, 콘텐츠 서비스, 협업 서비스 등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부문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존 데이비드 러브록 리서치 부사장은 “데이터 센터와 같은 오래된 기술 부문에 대한 지출 규모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보다 낮은 성능의 기기에서도 새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바이스들의 사용 수명을 연장시킨다. 결과적으로, 올해 디바이스 시장의 지출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6820억 달러의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