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이하 IDC)는 2019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 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를 개최하고, 12개 부문에서 총 17개의 우수 스마트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올해는 행정과 스마트 워터 2개 부문에서 국내 프로젝트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정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대구시의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표시기(NFC) 태그를 통해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통신망 등 각종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SPI(Smart Pipe Indicator)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각각의 관리기관에서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 확인을 받았으나, SPI 어플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구축된 7대 관로의 매설 위치와 매설심도 등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에서 진행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스마트워터 프로젝트’가 스마트 워터 부문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 초 국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로 지정됐으며, 3개 하천 주변의 생태 환경에 대해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혁신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도시 내 천연수 순환 복원을 위한 수자원 관리 기술(빗물 수질 처리, 폐수 재사용)의 종합적인 본보기가 됨은 물론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변도시(Waterfront city)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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