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 기업 인피닉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에 추가로 장착한 수집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용 패키지 데이터 상품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자료=인피닉 제공

자율주행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존 차량은 주행 영상이 360도로 촬영되는 비전 카메라를 중첩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닉은 여기에 열화상 카메라와 야간 적외선 카메라를 추가로 장착해 사물 식별이 어려운 야간과 안개 상황, 폭우 등의 특수 환경 주행에 대한 영상 데이터까지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자율주행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악천후 속 주행 등에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고정밀 실측(Ground Truth)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인피닉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컨설팅, 수집, 판매부터 가공영역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분야를 비롯한 스마트시티, 보안,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닉의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와 기타 AI 학습용 데이터 상품은 자체 구매 플랫폼인 데이터허브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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